Queen - News of the world
처음 내것이라고 가진 음반이 Queen의 News of the world였다. Digital remaster버젼 CD.
98년에 아빠로 부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생일선물로 받았는데, 그 때 나이가 초등학교 5학년...
충격적인 자켓 사진과 세번째 곡을 들을때는 엄청 무서워서 가장 좋아하는 We are the champion만 듣고 얼른 끄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앨범을 싸고 있던 비닐에 청소년 청취불가 딱지가 붙어 있었는데, 아빠는 아마 영어니까 별생각이 없겠거니 하지 않으셨을까..
영어는 단지 컴퓨터를 하기 위해서 자판에 있는 알파벳이라는 문자를 그림처럼 인식해서 사용하던 때 여서 We are the champion은 가사를 들리는 대로 한글로 적어서 외웠다.. 'I've taken my bows' => '아테큰 마 바우스' 뭐 이런식..
자켓 중간에 페이지가 이어지는 부분은
이런 그림인데 다시봐도 무섭다.. 정말 무서웠음..
자켓은 피같이 빨간 색이 배경색이다..
이 음반에는 정말 유명한 두 곡이 있다.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프레디머큐리가 에이즈로 91년도 무렵에 죽었던가 그래서 엄청 아쉬워 했다. 더 이후에는 기사 윌리엄에 다른 사람이 부른 We will rock you가 삽입되어 있었는데 엄청 싫어 했던 기억이 난다. 정말 대체 불가능한 목소리임.
이 음반에서 무서웠던 요소를 하나하나 짚어 내자면 수도 없이 많지만 꾸역꾸역 들었던 나는 무엇이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