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Clouds of Sils Maria, 2014)
첫 대사: (기차소리) 자카르 타리마 촬영은 안 할 거에요.
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
제목이 차라리 실스마리아의 구름 이나 말로야 스네이크가 더 나았을것 같다.
모로야 스네이크가 알프스에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라고 한다.
감독과 주인공인 줄리엣 비노쉬가 85년무렵 랑데뷰라는 영화를 찍고 다시 만나 세월이 느껴지는 영화를 만들어 보자는 줄리엣의 제안에 따라 만들어진 영화라고는 하는데...
몰라, 다른건 다 모르겠고 크리스틴슈트어트가 짱이었음. 아 이 배우를 '이적지' 몰랐다니..!!
뿔테안경에 청바지에 쿨한 말투에.. 동부사람인가 했는데 LA에서 나고 자랐다고 한다. 토끼같은 큰 앞니에 힝힝힝
클로이모레츠는 린지로언을 본딴것 같다. 일은 또 잘하고 그래서 쿨.
가끔 영화에서 이야기 하는 연극의 내용이 영화의 내용과 혼돈이 오는데 그걸 의도한것이 아닐까 싶다. 특히 마리아와 발렌틴이 리딩연습을 할때는 그것이 실제인지 연극인지 의문이 드는데 실제임을 알려주기 위해 괄호안의 대사도 종종 읽어준다. 예를들면 (오래동안 아무말도 않는다) 뭐 이런것. 나이든 어떤 업적을 이룬 사람과 사귀는건 로망이기도 하다.
조앤이 불륜을 일으키는데, 그걸 실제 크리스틴 슈트어트에게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배경음악으로 발렌틴이 안개낀 도로위를 달리며 나오는데, 이건 레이싱 게임할때 나오는 듯한 느낌의 음악이라서 신기.
캐논이 계속 나온다.
#페트라 본 칸트
웃긴 요소가 정말 많았는데 그 중 메모할만한 것은 'Your future ex.'
으앙 다시 보고싶다.
@CGV 대구(얏호 나도 이제 V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