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것/책
에너자이저 - 이승윤
마이토
2015. 3. 8. 11:03
동생이 사온 책이었는데, 안 읽고 중고서점에 팔아 버릴려다가 조금 펼쳐 본 내용에 공감을 하며, 읽고 팔아야지 싶었는데, 읽다보니 조금은 위로가 되는 듯 하여 1000원 이상 안 받으면 안 팔아야지 했는데, 이미 재고량이 많아서 못 팔아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데리고 왔다.
디에너자이저에 휘둘린 나머지 저에너지 상태로 살아가면서 나도 결국은 디에너자이저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런 걱정을 어렴풋하게나마 하고 있던 찰나 이런걸 글로 표현 해 낸 사람이 있어서 감탄하며.
얼마나 절박하면 이런 책으로 위안을 받을까 싶기도 하다.
총평은 나쁘지 않음. 자기계발서의 대부분은 남성인데, 한국 여성(아마)인듯 하여 조금은 구체적인 내용이 볼 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