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것(영화)/2015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花とアリス殺人事件, 2015)

마이토 2015. 6. 23. 06:30

감독: 이와이 슌지

첫 대사: 아 왜? / 누가 봤어, 옆집에서 우리를 훔쳐보고 있어

 

놓쳤으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영화였다.

너무 예쁘고 귀여움.

 

<하나와 앨리스, 2004>의 프리퀄이라는 정보를 듣고, 하나와 앨리스를 재미있게 봤던 추억을 떠 올리며 원정관람 했다. KitKat초콜렛 광고영상에서 시작한 영화였다는걸 어디선가 주워 들었는데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하나가 유다한테 발렌타인 초콜렛을 줄 때 키캣을 준다. 이날 안 그래도 집에서 출발할 때 초콜렛을 사먹고 싶어서 물과 초콜렛을 샀는데 돈이 없어서 초콜렛을... 반납했지................

 

앨리스와 재회한 발레학원 친구가 데리고 간 좋은 문제집이 많다던 서점의 이름이 "요괴당 서점"

 

2004년 작의 배우를 쓰고 싶었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배우들이 나이먹어버려서 애니로 만들었다는 소리도 들었다. 그래서 목소리 출연 하지만.. 목소리도 사실 중학생의 목소리가 아니어서 아쉽..

 

사람은 목소리도 늙는다.

 

내가 가진 중학교때의 기억은 처음으로 좋아했던 친구밖에 없다. 이것도 나의 일부.

 

<하나와 앨리스, 2004>의 감상평 by 2008의 나 (재미있게 봐 놓고 이마이 신랄했다.)

 

영화못고르기병에 걸린 ㄹㅅㅁ와 나는-_-

알바생에게 잔잔한 일본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했다(깜빡하고 예쁜여자나 잘생긴 남자가 나와야 한다는 조건을 걸지 않았다..)

그래서 보게된 영화..

 

결론은,, 그냥 처음 골랐던 confession을 봤어야 했을거 같다는거

 

뭐 장면장면은 웃겼지만,, 결론이 없다..-_-.........ㅋㅋㅋㅋㅋㅋ

 

 

아래는 네이버에 올라와있는 홍상진씨의 영화해설..

 

이뭥미 이사람영화해설은 봐선 안될거 같다..

 

주황색은 나의 의견

 

 

짝사랑(짝사랑이기보단 걍 도촬하다가 호감생긴걸-_-)하는 학교 선배를 몰래 쫓아다니다가 그가 머리를 부딪힌 틈을 타 기억상실이라며 자신이 여자친구라 속인 당돌한 17세 소녀 '하나'와 어쩔 수 없이 그녀의 애정사기극을 도와줘야하는 단짝친구 앨리스, 이들 세 명이 벌이는 삼각관계(삼각관계는 무슨,, 꼭지점 남자가 없구만,, 걍 하나의 사기극일뿐) ..쓸데없는 소리 중략 ..소녀들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섬세한 심리와 감성, 그녀들의 귀여운 모습(아기자기한 귀여움? 희대의 연애사 사기극을 펼친 하나(花)의 개그)들을 기막히게 묘사한 이와이 슌지의 천부적 재능을 재확인할 수 있는 이 영화는 감독, 각본, 편집, 음악까지 1인 4역을 맡아 <러브 레터>식의 대중적 영화로 복귀한 작품으로, 추리소설 뺨치는 설정들과 이쁘장한 화면과 이쁘장한 이야기를 가진 매력 넘치는 작품이다.

 원래 이 영화는 '기억 상실'을 소재로 인터넷을 통해 소개된 단편 영화를 새로운 장편 영화로 리메이크했다고 한다.(그래 어쩐지 늘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어) .. 중략..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재미있는 사실들. 이 영화에는 깜짝 출연이 많은데, 히로스에 료코(오, ㄹㅅㅁ가 한 말이 사실이군)가 후반부에 오디션을 진행하는 담당자로 나오는 것 이외에도, ..이하 생략..

 

@국도예술관

국도예술관은 처음 가봤는데 영사시설이 좋아보였다. 그냥 빔프가 아닌 느낌.

상영관은 반 원형이다.

소리가 영화를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과자나 음료를 사면 미리 뜯어주고 봉지에 든 물건은 플라스틱 통에 옮겨주신다. 플라스틱 통은 반납 해야함

골목길골목길에 있는데 부산 문화회관 근처이다. 입구에는 가람 아트홀이라고 적혀있음.

 

 

 

근처에 있는 예쁜 꽃집. 토익 문제에 나올법한 사진 같아서 찍어 봤다.

A)People are carrying flowers.

 

국도 예술관에서 대연역까지 가는 길에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국밥집이 두곳이 있는데 이름이 쌍둥이 돼지 국밥이다. 기회가 되면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