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더 퓨처 2(Back to the Future II, 1985)
감독: 로버트 저매키스
첫 대사: 1985년 10월 26일 토요일 / 드라이브 갈래 제니퍼?
MPAA # 30095
올해 초 <백투 더 퓨처 1, 1985>를 보고나서 또 1편이 상영하는 줄 알고 보러 갈까 말까 하다가 일정이 바쁘기도해서 안 봐야지 했었다. 다른 일정 확인 차 상영일정을 다시 보니 2편이었다. ‘이건 나를 위한 운명이야!’라고 생각하고 열일을 제쳐두고 갔다. 총평을 이야기 하자면 1편이 워낙 짱짱맨이어서 2편은 다소 시끄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닥이.. 너무 시끄러움. 이날 피곤해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같이 내려오는 가족관람객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닥이 좀 시끄러웠다고 했음. 닥은 항상 하이텐션이었는데, 그런 하이텐션이 있으니까 왕성한 연구를 할 수 있는거겠지 싶었다.ㅋㅋㅋ
영화에서 미래로 가게 되는데 그 미래가 바로 2015년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2015년 10월 21일
영화에 따르면 2015년에는
신발끈은 자동으로 조여지고:이건 등산화에 단지 나사 조이듯이 조이기만 하면 크기가 조절되는 신발이 있다. 단지 전자식이 아닐 뿐.
뇌파의 알파파를 촉진하는 빛을 눈에 비추기만 하면 잠들수 있다.: 아직 불가능하다. 심지어 수면제 조차 아직 미완성이다.
일기예보가 초단위로 정확하다.: 이것도 아직 불가능 초단위는 바라지도 않고 시간단위로만으로도 맞았으면 좋겠다. 지진 해일 이라도 예측할 수 있으면 좋겠다.
변호법이 폐지되어서 입건되면 15시간 만에 판결이 내려진다.: 이건 좀 무서운 부분인데 법이 그만큼 정확하다는 건지, 아니면 사회가 나빠져서 그렇게 된건지는 잘 모르겠다.
지문으로 결제를 한다.: 이건 가장 그래도 2015년에 잘 구현되는 것 같은게 카드나 스마트폰만 있어도 되고 애플은 지문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단지 지문을 수집하면 개인정보보호가 되지 않아서 실행되지 못하는 것일 뿐.
화상통화를 한다. 핸드폰의 개념이 부족했긴 하지만 화상통화는 제법 최근의 skype와 비슷한 컨셉. 해고를 화상통화로 해고통지서를 팩스로 받는다.
아무튼 3편의 sneak peak이 나왔는데 3편은 100년전 과거로 가는듯… 1,2편은 어릴때 조금씩 봤던것 같은데 3편은 아마 안 본것 같다. 올해가 가기전에 또 어디선가 3편을 상영해주면 진짜 정말 좋겠다.
@모두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