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것

체크셔츠와 엘렌 페이지

마이토 2015. 11. 17. 21:39

I. 인트로

몇 일전 트위터에서 행인3님이 이야기 하셨다. 레즈비언에게 혹시 체크무늬 셔츠를 좋아하는 유전자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그 무렵 엘렌 페이지의 붉은 계열 체크 남방 사진을 보고 있던 나는 이 인간에게는 몇 종류의 체크무늬 셔츠가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잠깐 사진을 검색 했는데 너무 많아서 모으는건 대충하고 일단 올려 보고자 한다.

참고사진1. ▲스테레오타입적인 발언이지만 레즈비언의 상징! 체크무늬 셔츠! 사진은 프리헬드의 한 장면이다. 이 장면 이후로 몹시 슬퍼진다 ㅠㅠ


II. 사진의 수집 범위

최근 1년사이 엘렌을 가장 잘 옅볼 수 있는 엘렌 페이지의 인스타그램에서 그림을 캡쳐했다. https://www.instagram.com/ellenpage/

그리고 프리헬드 포스터와, 장면, 탈룰라 및 인투더 포레스트 촬영장소에서의 파파라치 샷.


III. 결과

1. 붉은 셔츠

엘렌 페이지에겐 크게 4가지 종류의 옷이 있다. 체크무늬 셔츠, 단색 셔츠, 단색 티, 코카콜라 빨간 티. 옷 돌려 입기를 좋아하니 하루하루 팔로업을 하는 팬으로선 참 편하다. 옷장을 상상하기가 너무 쉬움. 뭐 엘렌 페이지의 팬이라면 사실 패션 센스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할 처지가 아니다.


붉은 계열을 몹시 좋아한다.


참고사진2. ▲프리헬드 트레일러. 자 이제 붉은 체크의 서막이 열리게 된다.



참고사진3. ▲ 탈룰라 촬영현장. 참고사진 2와 동일한 셔츠라고 이야기 한다면 몹시 섭섭하다. 이 셔츠는 무려 흰색선이 좀 더 밝고 선명하게 표현 되었다. 그리고 셔츠앞 주머니의 뚜껑도 없고, 셔츠 뒷면 어깨선의 패턴도 다르다. 개인적으론 이 패턴의 셔츠를 매우 갖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참고사진4. ▲인투더포레스트 감독님과. 머리 길이로 봐선 인투더포레스트 촬영 당시 사진인걸 알 수 있는데,  그렇다, 이 셔츠는 프리헬드에서 입은것과 동일한 패턴이다. 그러니까 프리헬드의 의상은 협찬 받지 않은걸로 생각 해 볼수 있다. 여담이지만 오랜만에 머리 긴 엘렌 페이지 보니까 빨리 머리 길었으면 또 좋겠다.


굵은 검붉패턴은 지겨워서 한꺼번에 뭉쳐서 올려본다.


참고사진5-7. ▲ 스티브 에이지랑 놀러 갈때도, 일요일에 햇볕 쬘때도, 이언이랑 캐나다에 촬영 갈때도 역시  붉은 체크지!



참고사진8. ▲팬과 함께. 아마 위핏 촬영 전후 시점인것 같은데, 저 패턴은 요즘은 잘 안입는다.


어쩌면 엘렌은 붉은 체크를 부적처럼 입고 다니는 거 아닐까..


2. 친구와 나눠 입기


참고사진9. ▲프리헬드 촬영현장. 실제로 영화에 나오는 장면인데, 영화 보면서 알아차렸다 옷도 바꿔 입는군... 암튼 프리헬드는 주연 배우의 의상 비용은 매우 절약 했음을 잘 알겠다.


3. 어릴때 부터 확고한 취향


참고사진10. ▲ 어릴 때 부터 취향이 확실 했다는건 잘 알겠다.


4. 최근

참고사진11-12. ▲ 최근 사만다와 함께 입양한 패터와, 셀카고자 입증 사진.

최근에는 단색(이라 쓰고 검은색이라 읽는다) 셔츠에 특이한 패턴이 찍힌 셔츠를 즐겨 입지만 그래도 작은 패턴의 체크셔츠를 놓칠 수 없다.


IV. 결론 및 고찰

사실 뭘 입어도 다 예뻐!

다양한 색감의 더욱더 복잡한 패턴의 체크무늬를 입으면 내 옷을 정하는데 참고하겠다.


엘렌 페이지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