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것(영화)/2016

브루클린 (Brooklyn, 2015)

마이토 2016. 5. 7. 20:01

감독: 존 크로울리

첫 대사: 미스 켈리,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 골치아픈 일만 아니면

번역: 강원희

MPAA: 49673


세 번의 눈물 포인트가 있었다. 처음 미국행 배 탈때, 크리스마스때 할아버지 한분이 노래 부를 때, 언니 죽었을 때.

배 탈때 눈물이 난건 이해 가능함. 공항에서 종종 느끼는 감정인데, 나는 늘 짧은 시간에 돌아 올것이어서 다른 펑펑 우는 사람들 보고 좀 눈물이 나는 느낌이었다. 다녀 오는게 아니라 살러 가는 거면 나도 분명 펑펑 울겠지...


세상에 브리오니가 이렇게 컸다니..

샤르샤 로넌(이라고 발음 하겠다. 참고 자료)

마음먹음을 얼굴로 나타나게 연기 해 줘서 좋았다.


특히 마지막에 켈리씨가 에일리스가 결혼한 사실을 알고 마치 이겼다는 듯이 불러 냈을 때 했던 대사중에 이런게 있다.

I'd forgotten what this town is like. What were you planning to do, Miss Kelly? Keep me away from Jim? Stop me from going back to America? Perhaps you didn't even know. Perhaps it was enough for you to know that you could ruin me. My name is Eilis Fiorello.


이 땅에서 여성으로서 갖고 있는 답답함이 과거의 아일랜드라는 공간에 옮겨 져 있는 느낌.


@CGV 대구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