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토 2017. 10. 19. 01:05

전날 밤에는 거의 1시간 30분 간격으로 깨어 났다. 꿈을 두가지정도 기억에 남는걸 꿨는데 하나는 건물내에서 총기 사고가 났고, 사람들이 "달떴다"는 암호를 이용해서 사고가 있다는걸 서로 알리고 있었다. 그 와중에 움직일수도 없고 해서 나는 탈출 하는 방법을 택했는데 그러다 깼다. 심장이 두근두근.. 다른 하나는 자동차가 급발진 하려고 했는데 재빨리 브레이크를 밟아서 크게 사고가 나지는 않았지만, 다른 차를 박아버리는 일이 일어났다. 이 꿈은 낮잠 자다가 꿨는데 엄마가 전화 해 줘서 깨어 날 수 있었다. 이때도 심장이 두근두근.


이게 시차 적응의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내 집이 생기면 좀 더 통잠을 잘 수 있을거라고 기대 하고 있다.


아침 8시부터 랩미팅을 시작 하는 랩일줄이야... 랩미팅을 했는데 내용상 어려운건 없어 보였고, 교수님이 하나하나 말하는 타입인건 잘 알겠음이었다. 누구를 일방적으로 꾸짖거나 하는건 없어보여서 (일단은) 좀 안심이고, 오늘 나를 바로 랩미팅 턴에 넣어 버리는 것으로 압박을 잘 확인 하였다.


ISSS에 가서 오리엔테이션을 혼자 받았는데 SSN을 스스로 해야 한대서 좀 짜증.. 그래도 이렇게 하면 더 빠르다는 소문을 들었으니 일단 해 보기로 했다. 무슨 일이든 적에 변동이 생기면 연락달라는 말뿐이었음. 여행할때 필요 하다던 싸인도 미리 받고 싶었는데 그건 직전에 받아 가라고 했다..


같은층 선생님집에 초대 받아서 독일 맥주를 마셨다. 방 두개 콘도 였는데 좋아보였음.


시계를 아직도 못 찾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