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것(영화)/2014
프란시스 하(Frances Ha, 2012)
마이토
2014. 7. 25. 23:51
이 영화 처음 봤을 때는 다섯번은 더 봐야지 했는데, 이제 한번만 더 보면 좋을것 같다. 요즘은 80~90분 사이의 영화가 좋다. 너무 길면 집중력 떨어짐..
Lev가 오늘의 귀요미 역할로 등극 했는데, 나는 뭐 게이더 같은것은 없지만 -현실세계에서 아직 격어보지 못해서 굉장히 슬프다. 얼마나 한정된 공간에 살고 있느냐 말인가.- 게이느낌이 나는 친구, 그리고 이 영화의 대 유행어인 UNDATABLE 이야기 하는 장본인. 오늘은 대자연의 힘을 느끼고 있어서 그런지, 오랜만에 남자배우가 좋다.
처음 봤을 때는 레이첼 이 나쁜사람 했는데, 뭐 집도 내어주고 친구도 내어주고 나름 프란시스에게 잘 해줌. 소피가 조금만 더 이뻤으면 내가 생각하는 기준의 Bitch가 될수 있는데, 오늘 다시 봐도 bitch가 되기엔 좀 모지라는 느낌이 있다.
프란시스의 부모님 집에 푸들이 있는데, 그냥 푸들 느낌이었음.
OST는 다음에 싣도록 한다.
@롯데 대구 D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