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것/책 2019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 이다혜
마이토
2019. 2. 18. 06:22
이 책은 꼭 종이책으로 갖고 있고 싶다.
한국가면 꼭 종이책으로 사야지.
이다혜 기자님의 책은 술술 익힌다. 언니로서 동생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기분이 든다. 방금전에 검색 하다가 발견 했는데 딱 10살 많은 언니이기도 하다. 고등학생이 이다혜기자님을 만나서 강연을 들으면 얼마나 많은것을 받아들이고 삶의 방향에서 어떤 중요한 지점으로 찍힐지, 하루라도 이른나이에 이다혜기자님을 만나는건 행운이 아닐까 싶다.
팟캐스트를 듣다보면 기자님이 습관적으로 '예컨데', '이를테면'을 많이 하는걸 인식하고 있었는데 그걸 많이 쓰는날은 에너지가 부족한 날이라고 해서, 이다혜 기자님 같은 엄청난(다고 생각하는)분도 그날의 에너지에 따라서 결과물이 다르구나 싶어서 한편으로는 안도 했다.
역시나 이번 책에서도 레퍼런스가 쏟아졌는데 중반부 부터 받아 적었는데도 이렇게나 많다
당신의 시간을 위한 철학
익숙한 세벽 세시
나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했다
아이사와 라쿠
내 방 여행하는 법
빌브라이슨 발칙한 영국산책
말의 정의
존재하는 것의 습관
우부메의 여름 - 육필원고
존 치버의 편지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