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것(영화)/2014

메이즈 러너(The Maze Runner, 2014)

마이토 2014. 9. 25. 20:36

첫 대사: Hello? - 아무도 없나요?

 

어린 남자들이 많이 나와서 미적으로 훌륭한 영화였음. 특히 토마스 생스터는 다음편에도 나올 수 있어서 완전 다음편 기대작으로 예약. 90년생인데 왜 아직 소년같죠? 어떻게 소년 같은데 잘생길 수 있죠?

 

룰이 세개가 있는데 대략적인 내용 다음과 같다:

1. 맡은 임무를 다하라

2. 남을 해지지 말라

3. 벽을 넘지 말라.

 

위키드의 책임연구원이나 연구소 소장쯤 되는 높으신 분의 이름이 에바 페이지였음.

 

영화에 나오는 토마스는 진보주의, 갤리는 보수주의, 뉴트는 중도.

토마스의 현재의 문제를 정면으로 맞서는게 맞을지, 갤리처럼 지금을 잘 유지하는것이 좋을지는 모르겠다. 외부의 자원이 풍족하면 현재를 유지하는것도 평화롭게 지내는데는 좋을것 같지만 벽 밖에 분명이 존재하는 문제를 풀어내는데는 소용이 없다. 토마스처럼 문제를 제기해서 잠재되어있는, 언제가는 문제가 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하지만 현재의 평안이 유지되지 않는다. 무엇이 더 나은가?

 

스포있음.

 

이러나 저러나 문제를 해결하려고 목숨바쳐 벗어났지만 어쨌든 위키드 손바닥.

 

@CGV대구 칠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