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것 2015. 4. 1. 23:42

가끔 길을 걷거나 커피를 마시고 있거나 밥을 먹고 있을때 툭 던져지는 이야기를 들을 때 너무 좋다. 툭.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목소리로 최근의 이야기나, 오래전의 이야기나, 이상한 이야기를 할 때, 하나도 잊어버리고 싶지 않고, 녹음해서 몇번이고 듣고 싶은 그런 아무렇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이야기들.

 

나도 아무렇지 않게 툭 이야기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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