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톰 포드
싱글맨이랑 분위기가 비슷했다. 뭔가가 짓눌린듯한 느낌.
무겁게 이끌려 갔는데, 뒤에 생각해보니 그런 무게감이 굳이 필요한 이야기였나 싶기도 하다. 톰포드의 능력인건가. 에이미 아담스, 제이크 질렌할, 톰포드의 느낌 덕에 큰 화면으로 보길 너무 잘 한 것 같다. 그래도 그런 무게감이나 화면의 세련됨은 아름다웠다.
세가지 이야기가 있다.
하나는 에이미 아담스가 연기 했던 수잔이 현재 살고 있는 풍족하지만 감정적으론 공허한 현실과, 수잔이 예전에 버렸던 토니와의 시간을 돌이켜 보는 과거, 토니가 연마해서 수전에게 들려 주는 소설속 이야기.
@영화의 전당, 하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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