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사: Metal screams - 철이 울부짖는다 였던가..
마초성은 내가 싫어하는 남성성의 No.3안에 들어가는 요소인데, (No. 1,2,3,는 기분에 따라 바뀐다.) 마초적인데 왜이렇게 웃긴지.
나의 재능을 발견했다. 많은 요소를 코믹으로 받아 들일 수 있음. 비정함이 얼마나 웃기던지.. 비정하게 나래이션 깔 때마다 낄낄.. 이렇게 내가 생각하는 장르는 코믹으로 바뀌었다.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으로 나와서 참.. 심상치가 않다. 전작이랑 연관이 되는것 같긴 한데 식스센스 느낌이 나서 웃음
*Sin city의 원래 이름은 Basin city. 그러니까 강가 도시인건가.. Ba에 마구마구 총질이 되어 있다. 그래서 sin city인듯. Sin은 또 사인/코사인 아닌가...ㅋㅋㅋㅋㅋ 이건 마치 저지보이스의 포시즌스의 네이밍의 뒷 이야기를 보는것 같다. 얼마전에 우리연구실 인도친구한테 대구의 별명은 고담이라고 알려줬는데 엄청 흥미로워해서 대구의 지하철 사고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줬다.
*장면장면은 엄청 강한데, 기억에 남는건 많이 없다. 그냥 아 멋있다. 아 이렇게도 표현 가능하구나, 아 멋있다 아 멋있다 아 멋있 존멋.
*안경이 하얀색으로 표시되는건 참 멋있다.
*조토끼가 손까락 뒤틀릴때 마침 핫도그를 다 먹은 상태였는데 순간 속이 안 좋아졌음.
*조토끼 이야기를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한참 지나서 다시 나왔는데 반전 없어서 아쉽.
*또다른 의미의 영상미가 있는것 같다. 기존의 내가 생각하는 영상미는 배우와 배경과 상황의 조화 뭐 그런거 였다면 완벽한 음양으로 연출 = 멋있음.
*제시카 알바 예쁘다...
*검은배경에 붉은 글씨, 흰글씨의 색 조합이 괜찮아 보여서 다음에 어디서 발표할일 있으면 노란테마로 하지 않고 검정테마로 해 봐야겠다.
+ 요즘 뽁뽁이 터뜨리다가 관절염 비슷한것이 손가락에 왔는데, 조토끼가 손가락 뒤틀릴때 완전 같이 아파져서.. 영화내내 손가락을 쓰다듬으며 봤다...
@만경관 9관 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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