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사: 당신의 인생을 망쳐 놓은 자를, 절대 걸리지 않는다고 보장한다면 죽이겠습니까?
감독: 피터 스피어리그
내가 생각하기 좋아하는 인생의 소재가 두개나 들어 있다. 타임슬립과, 퀴어. 어떻게 보면 아무런 관계가 없는 존&제인 이야기에 많은 시간이 할애되어서 뭔가 있겠구나 싶어서 계속 짱구를 굴리면서 봤다. VOD로 봐서 반전에 대한 감흥은 1/10정도의 수준이었지만 재미있음.
늘 특정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은 나로서는 지금은 꿈이라고 생각하고 살 때가 있는데 --그래서 막 산다-- 그 시점으로 돌아가면 '그 자'를 죽이지는 않고, 그냥 피하고 싶다. 없어도 잘 살고 있으니까. 더 잘 살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2003년으로 돌아가고 싶다.
@VOD
Predestination: 운명 예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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