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소노시온

첫 대사: 내가 크면 이 거리를 꿈이 이뤄지는 거리로 만들거야

 

<지옥이 뭐가나빠>를 짱 좋아해서 소노시온 감독의 영화라길래 어마어마하게 기대를 해 버렸는가.....

 

그렇지만 도쿄트라이브의 자막을 만드신 분은 앞으로 음악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노래방 가사식 자막은 본 받아야 함. 이제까지 본 자막중에 퀄리티가 최고였음.

중간에 효과 빵! 원래 영상과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는 편집.. 으아.. 정말 이건 여간한 덕심이 아니면 못했을것 같다.

 

정구웅, 박찬웅님 찬양합니다.

 

나는 피가 바닥에 흥건하게 고이는걸 좋아하지 찌르는건 안 좋아 하는것 같다.

시가통에 손가락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음악으로 대사를 치는 영화 답게...... 나는 중간에 졸았다. 5초 정도라고 생각함.

 

이케부쿠로의 오코노미야끼간판이 한글이었음.

어디선가 이케부쿠로에 한인상점이 많다고 들었던것 같기도 하네.

처음 일본 갔을때 시부야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었다.

 

영화가 현실인지 현실이 영화인지 모르겠다.

 

나이드신 커플이 두 커플이나 있어서 '오 의외다. 소노시온의 팬인가' 했는데.....

이분들 모두 중간에 나가셨다.

어떤 이유로 이 영화를 선택하셨는지 궁금......

 

@롯데시네마 센텀

 

*시부야 총기사건을 다룬 기사

http://m.nocutnews.co.kr/news/247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