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토마스 비더게인 - 생로랑/디판/러스트앤본 의 각본을 맡았다고 함.

첫 대사: 어서가자

컨트리 축제 1994년 10월


카우보이 생활을 하던 가족의 딸이 축제에서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 지는데, 이슬람교를 믿는 남자친구와 함께 어디론가 떠나 버린다. 딸이 본인을 잊고 살아라고 이야기를 남기지만 아버지는 딸을 집요하게 찾아 나선다. 이때 남동생을 데리고 다니는데, 어느날 아버지가 죽고 아버지가 했던 일을 동생이 또 이어 누나를 찾아 나선다.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를 떠돌며 여러 위험을 무릅쓰고 누나를 찾지만 누나는 항상 한발 앞서 있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누나의 남자친구 였던 사람을 죽이게 되고 이로 인해 아프가니스탄(아마도) 경찰에 의해 체포 된다. 이때 누나의 남자친구는 이미 누나와 이혼 또는 헤어진 상태였고, 다른 새로운 아내가 있었는데, 아내또한 이슬람 문화권의 척박한 여성인권으로 인해 남편이 죽었기에 같이 구금된다. 다행히 프랑스 정부의 도움으로 동생이 풀려나게 되지만 동생은 같이 체포된 여성이 분명 위험에 처할것을 인지하고 프랑스 정부에 요청하여 같이 프랑스에 가게되고, 결국 삶을 함께 하게 된다.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의 사회 문제를 집어 내려고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시간이 제법 지난 지금도 전체적인 어두운 느낌과,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무력감이 느껴진다.


@20회 부산국제영화제 - CGV 센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