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년만에 DSLR을 꺼냈지 말입니다.
충전하고, 메모리 확인하고,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영화의 전당 + 해운대를 찍고 싶었으나 해운대는 안 갔음.
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나고 처음간 영전. 10월의 사람 많은 영전은 뭔가 느낌상 더 넓은 느낌인데, 황량한 영전은 좁아 보인다. 야외상영관은 아이스링크로 변신했음.
'새해 첫 영화를 여기서 보겠군' 했는데, 열차 연착 + 화장실에서 꾸물거림으로 오늘 보기로 했던 '영화 1'인 <스카페이스, 1983>은 놓.침.
센텀틱한 센텀. 오랜만에 데세랄로 찍으니 구도도 엉망이고 다 흔들렸다. 다시 찍어야지.
이게 더 센텀틱한데, 결정적으로 흔들림.
수영강입니다. 수영강에서 수영수영. 이 강을 기준으로 부산의 수영구와 해운대구가 나눠지는것 같다. 쨌든 여긴 해운대구.
부국제때 분명 위에서 불빛나고 그랬는데 낮에는 안 보여서 영화제 기간이 아니면 안 켜주나 싶었는데 저녁이 되니 틀어줌.
저녁의 영화의전당. 보라전당을 찍고 싶었는데 이건 또 흔들림.
사실 부산의 명물은 '다마내기'죠..
속은 이렇게 생김. 한겹.
누군가의 예술작품을 다마내기라고 불러도 되나 싶어서 좀 미안해 하던 찰나. 뭐 '전자 키세스'나 다마내기나. 그냥 다마내기라고 계속 불러야지(나만.)
다마내기가 일본어여서 뭐 사용하지 말자 그런말도 있지만, たまねぎ네.. 타마네기라고 읽어야 하나.
마지막으로 영전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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