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첫째날이다. 오사카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7시 15분 즈음이었고, 위치좋은 코인라커를 찾다 보니 아마 8시쯤 되었을것 같고 밥먹고 어쩌고 저쩌고 9시쯤..?
구리코 그림이다. LED전광판이라는데 오사카의 상징 아닐까. 오사카를 다녀 왔다면 이사진은 한장쯤 있어야 한다. 덕분에 인산인해. 이 회사는 빼빼로 과자인 포키를 만든다고 한다만 이때는 몰랐는데, 이게 광고효과가 있나 싶기도 하고.. 저 배경이 욱일승천기처럼 보여서 불편하다.. 돈토보리에는 한때 간판경쟁이 치열했다고 한다. 문어 간판, 용간판, 게간판 등등 입체적인 조형물의 간판이 여럿 보인다. 그런데 그런 간판 달린곳엔 안 들어가고 싶은 마음 1.
예쁜 여자가 크게 나온 간판이어서 찍어 봤는데 좀 더 정성스레 찍어 볼껄..
관광객이므로 뻔뻔하게 사진을 찍어 본다.
관광객을 데리고 다니는 친구의 뒷 모습
돈토보리의 돈키호테에 갔다. 이제까지 다녀본 돈키혼테 중 역대급.
딱히 갖고 싶은것도 없고, 필요하다 싶은건 올리브영에 다 있을테고(물론 비싸겠지만)..
자, 4층에 있는 성인용품점이나 갑니다.
일본에서 몹시 흥한다는 마스터베이션기구를 봤는데 아쉽다. 남자였으면 하나 데려 갔을텐데... 바나나모양 딜도가 있었다면 하나 살까 싶었는데 아쉽게도 고추딜도 밖에 없어서 통과.
구리코 반대쪽 강... 사실 아직 돈토보리-남바-신사이바시가 구분되지 않는다.
'네온싸인'은 아니지만 간판이 밤에도 번쩍번쩍
츠타야(였던것 같은데)에도 갔다. 중고 CD를 팔아서 재빠르게 필요할것 같은 물건을 찾는 JG. 나는 보지 않은 드라마인 '우동'과 '기쿠지로의 여름'을 찾아냈는데, 4개사면 싸게되는 행사를 이용하기 위해 기쿠지로의 여름은 버렸다 ㅠㅠ 그런데 지금 이 시점 아쉬워서 둘다 데려오거나 +2를 해서 4개를 데려 올걸.. 싶기도 하다.
친구집 근처의 이자카야 여긴 그 어떤 정보가 머리에 없다.. 그런데 타코와사비가 진짜 맛있음. 저기 보이는 석 잔은 사케 맛보기 셋. 사케는 내 타입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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