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사: 다름사람, 고라스키 리엄
감독: 리들리 스콧
내게있어서 엄청난 헤프닝을 일으킨 영화 넘버3안에 들어갈 수 있을것 같다. 평생동안. 감독이 리들리 스콧, 그가 찍은 영화의 목록을 보니 영화를 끝까지 다 보지 못한게 좀 화난다. 해리슨 포드는 할아버지 급인데, 중년 남성인것도 매력적이네.. 아 아쉽다 다 못봐서..
이 영화에서 2019년 묵시록적인 미래 이야기를 하는데, 어랏 4년 뒤잖아?!ㅋㅋㅋㅋ
화상공중전화가 있다.
수많은 SF영화의 레퍼런스인데, 이 영화의 레퍼런스 소설은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 필립 K 딕]이다. 컨셉은 이 소설을 따르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좀 바뀐다.
두 마리의 안드로이드가 세바스찬한테 접근해서 세바스찬이 넥서스 만든 회사 사장한테 갔는데 화재경보가 울려서 대피했다. 영화는 취소됨. 내 생에 다시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볼 수 있을까 싶어서 조만간 어디선가 구해서 봐야겠다. 아쉽아쉽.
영화에서 나오는 거리가 <제로법칙의 비밀, 2013>와 많이 겹쳤는데 아마 여기서 따온것이 아닐까 한다.
@영화의 전당
옆 건물에서 불이 났는데, 대피하라고 해서 대피 했다. 영화 상영과 동시에 방송을 해서 그냥 오보인가 긴가 민가 했다. 방송이 한 5번정도 반복되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웅성웅성 하다가 한명이 뛰쳐나가자 모두가 뛰어나갔다. 상영관에서 건물 밖으로 나가는 중간에 매표소가 있는데 매표소 직원들도 혹시 모르니 나가는게 좋겠다고 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각종 재해에 대해 우리가 대처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는것 같기도 하지만, 실제 불이 안 나니 영화를 다 못본것이 아쉽기도 하다. 영화의 전당측에서는 환불과 영화 상영권 1매를 돌려줬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다시 못 볼것 같고 이거 보려고 기차타고 갔는데... 몹시몹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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