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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관련 물건만 아니었으면 깔끔하게 도착 했을것 같은데 뭐 중간에 큰 탈은 없었다.

비행기에서는 전날 짐 싼다고 밤을 새서 거의 잠만 잤다. 영화 한편 제대로 볼 수가 없었음.

기내식은 대한항공만큼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물을 통째로 줘서 그건 너무 좋았음.

픽업하러 와주신 선생님이 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에어비엔비에도 한국 선생님 계셨는데 잘 해 주셨다. 저녁부터 밤새 잤다. 밥을 안 먹고 자서 배 고팠는데 뭘 먹어야 할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