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그러려면 이곳 소개를 먼저 해야 한다.

228공원 바로 옆이자 롯데시네마 동성로 옆에 있다. 편의점 건물 2층에 있음.

 


큰지도보기

티클래스커피 / -

주소
대구 중구 동성로2가 68-8번지
전화
053-252-3555
설명
-

 

각종 차, 커피, 음료를 판매한다. 케익도 있음.

융드립 커피집이라 소개 받고 갔는데, 커피 좋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 핸드드립만 먹어 봤지만 나머지 커피들도 좋을것 같은 맛이다. 융드립은 처음 먹어본 종류의 드립 커피였는데, 뭐라할까 커피는 수성인데 융드립을 하면 좀 입에 감기는 느낌이 나는것 같다. 그게 융드립의 특징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바질 + 라임 모히또를 마셔봤는데 바질이 아주 살아 있음. 바질도 엄청 넣어주셔서 바질이 많이 자랐나보군 했다.(바질의 생명력은 끔찍하게 질기다...)

대부분의 음료가 좋았어서 최근 믿어보고 밀크쉐이크를 마셔봤는데 요건 단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좀 부담 스러웠다. 사실 이걸 마신날 바보같이 케익은 또 티라미슈를 주문했다.

그 밖에 카카오종류가 있는데 이건 보기만 해도 무서운 마실 것인것 같다. 그러나 초코를 아주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아주아주 좋아하는것으로 봐서 맛도 좋을것으로 생각 된다만은, 나는 정말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는 날이 아닌 이상 못 마셔 볼 것 같음 음료이다.

다음에는 홍차와 허브티에 도전 해 봐야겠다. 찻잔이 너무 예뻐서 탐스러운데, 아마 주인이 아끼는 찻잔은 아닐테지.. 만약 아끼는데 내어 준 것이라면 주인의 자비로움은 세계에서 손 꼽힐 수도 있는 요소인것 같다.

 

케익은 크림 샤르르르르 였던가 치즈 샤르르르르 였던가와, 티라미슈와, 하나는 모르겠다. 총 3종류를 먹어 봤던것 같은데, 다 몹시 달콤하고 먹을 만 함.

이 집에 대해 포스팅을 하기위해 검색을 해보니(이제서야..) 치즈 크레이프가 유명하다고 한다. 다음에는 이걸 먹어 봐야지.

 

다시 이 글을 쓰는 목적으로 돌아가서, 이 가게에 흰 고양이가 있다. 매일 잠만 자는데 걸어 다니는걸 목격한 사람이 있기는 하다. 잘 기른 집고양이를 이렇게 접해보는건 이 고양이가 처음인데, 정말 갈때마다 자기 자리에서 잠만 잠. 하얀 털이 보들보들 한것이 따뜻하고, 여하간 우리집에 흰 강아지가 있지만 강아지랑 또다른 매력이 있다. 이 집에 들리는 이유중 40%는 고양이 때문이다. 심지어 이 곳에 갈때 '고양이집'에 가자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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