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첫 대사: 우리 아버지는 농부였어요, 그 시절엔 누구나 그랬죠. 하지만 처음부터 농부였던건 아니에요.

 

필름 상영한다는 말에 이건 무조건 봐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무조건 봤는데, 누가 나오는지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갔다. 주인공이 트루디텍티브의 러스트역으로 나왔던 매튜 멕커너희가 나와서 호감도 급 상승, 그런데 조금 지나서 앤 해서웨이 나와서 호감도 약간 감소, 맷데이먼 나와서 호감도 급상승,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영화에 마이클 케인 나와서 또 반가움.

각본은 역시 또 조나단 놀란이 썼는데 이건 또 퍼.오.인.의 작가님 아니신가..

 

필름으로 나왔는데, 필름 영화를 필름 영화라 여기며 아주 소중히 보게 되고 처음으로 새로나온 영화를 봤다. 필름이 깨끗해서 더 기분 좋았음. 약간 파르스름 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필름 영화의 매력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2D를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IMAX도 보고 싶긴 하지만 평면으로도 멀미가 났기 때문에 3D로 보기는 무리쟈네..

 

@CGV대구 1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