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소노 시온

첫 대사: "젠료쿠 하기시리 렛츠고, 기리기리 하기시리 렛츠 후라이"

(큰힘을 다해 이를 갈고 렛츠고! 뽀드득 이를 갈며 렛츠 플라이!)

처음에 CM(내 이름 아님)이 나온다. 뭔가 협찬받은 상품 소개를 먼저 하는 건가 했는데 영화에서 아주아주아주아주 중요한 핵심 포인트다.

진지한 어른의 목소리로 나오는 첫 대사는 "10년전 모든것이 시작되었다."

 

 

아 좋다 이렇게 약빨고 만든것 같은 느낌 너무 좋다. 중간에 약빠는 이야기도 나온다.

유혈이 낭자해서 허허허 웃게 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즐겁다!? 뭐 어제 내가 한 랫드의 뇌를 적출하기 위해 두개골을 본 커터로 자른거 보다 양호 한것 같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아하하하하하하하하아하하하하하하하하

한군데 미쳐 있는것을 한달 지속하기도 힘든데, 10년을 지속한 퍼큐봄버스는 정말 대단한것 같다. 극 중 설정 나이가 나랑 같을 듯 한데 말야. 친구가 죽어도 꿈쩍않고 필름을 챙겨서 아하하하하아하하하아하하하 달려가는 그 장면이 좋다!! 그리고 그걸 실제로 컷 해서 끝내는 것도 좋다. 개 신기.

 

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여기저기 소스를 소개하는 것도 완전 마음에 든다. 마치 한편의 논문을 보는 것 같다.

 

@메가박스 대구 칠성로 7관 - 대구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메가박스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