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파코 카베자스
첫 대사: 내 이름은 카일, 내 꿈은 경찰입니다. ... 나는 티라노 사우스다!!
MPAA: 49851
열일 하고 있는 애나 캔드릭이 안쓰러워 보였다. 애쓴다는 느낌. 영화가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던것 같은데, 뭐 하나 자세하고 치밀하게 짜여진게 없었다. 떡밥은 무수히 던졌는데 회수가 하나도 되지 않았음, 캐릭터 하나하나도 생각해보면 웃긴데, 그것도 살려내기 힘들었다.
사실 애나 켄드릭 아니었으면 눈길도 안 줬을법한 영화....
청불이어서 기대 했는데, 그냥 잔혹하게 사람을 죽여내서 청불 받은듯.
하지만 애나가 주인공으로 나와서 너무 좋았다. 예쁘고, 춤도 잘 추고..
번역에서 서로 연인사이가 된 주인공이 계속 존대를 한다는걸 영화를 보다가 알아 차렸는데, 이런 세심함 좋다. 많은 번역가들이 이렇게 신경을 써 줬으면 좋겠다. 이번 영화의 번역가도 누구라고 굳이 말하진 않겠지만, 이렇게 번역가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는건 좋은 현상인것 같다.
@CGV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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